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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기

구미맛집 문성 야래향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에 중국집엘 갔습니다. 가루음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중국음식은 잘 안 먹는 편인데 며칠째 집에 내려와 있는 딸아이와 저녁을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가 집 근처에 있는 중국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라 퇴근 후 편한 복장으로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운동하기 싫어하는 딸을 맛있는 저녁 사준다는 핑계로 데리고 나왔는데 저녁 공기가 선선하니 좋습니다. 큰 길가에서 조금 들어간 골목에 위치하는 야래향이라는 곳으로 생긴지는 오래되지 않아 여느 중국집보다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홀에는 입식 테이블로 구성되었으며 맞은편에 방으로 된 장소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동네 식당이어서인지 가격은 적당한 편입니다. 오늘은 찹쌀 탕수육과, 잡채밥, 쟁반짜장을 주문하였습니다. 남편이.. 더보기
구미 문성 비비큐 오랫만에 치킨을 시켜 먹기로 하고 구미 문성에 있는 비비큐에 배달을 요청하였습니다. 요기요 같은 배달앱은 할인행사때나 이용하고 평상시는 가게에 바로 주문전화를 합니다. 결제를 뭘로 하는지 물을때 카드냐 현금이냐에 따라 쿠폰적용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현금결제라 미리 얘기하고 쿠폰을 챙겨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쿠폰이 한개당 천원의 가치이며 10개 이상 모이면 현금처럼 사용가능합니다. 자주 안시켜 먹어서 별로 쌓이진 않지만 그래도 모으면 돈이 되지요.ㅎㅎ 치킨은 양념반, 후라이드반을 시키는에 오늘은 아무래도 둘이서 한마리는 버거워서, 먹다남아 데워먹어도 맛이 좋은 양념으로 시켰습니다. 닭다리가 큼직하지요? 그런데 저는 닭다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날개와 배쪽의 갈비부분, 즉 살이 많은곳보다 살은 적고 껍질이 많.. 더보기
구미 문성 봄봄 근처에 문성지라는 저수지가 있어서 저녁을 먹고 한시간뒤쯤 운동을 나갑니다. 사실 운동이라기도 부끄러운 산책정도이지요. 집에서 저수지까지 걸어가는 시간 7~8분정도, 저수지 두바퀴 천천히 걸으면 25분정도, 해서 도합 한시간도 안되는 거리를 운동이라는 핑계를 대고 산책을 나갑니다. 요즘은 귀차니즘에 빠져서 그것도 잘 안하는 날이 많지요. 오늘은 산책을 다녀 오는길목에 있는 봄봄 에서 아메리카노를 구입 하였습니다. 노란색 간판이 이쁜곳이지요. 가게도 좁은데 직원은 세명이나 됩니다. 세명의 직원이 있음에도 주문후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더군요. 주인이 누군지 몰라도 장소는 아주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봄봄의 매력은 저렴하다는거지요. 아메리카노 톨사이즈가 1,300원이니 일반.. 더보기
구미 임수동 일품육개장 구미시 임수동 공구상가 골목에 있는 일품 육개장을 소개합니다. 육개장 전문집으로 가격이 저렴하여 직장인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고 기온도 선선하여 점심을 따뜻한 국물이 있는 것을 먹기로 하고 일품 육개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일품 육개장은 테이블이 열개도 채 되지 않는 작은 가게입니다. 주방과 홀 합해서 두 분이서 운영하는 곳으로 점심시간엔 복작거리는 곳이라 정신이 없는 곳인데 오늘은 대체로 한가한 모습입니다. 육개장 가격은 7천 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메뉴는 4개가 전부이며 오늘은 칼칼한 맛보다 담백한 국물이 먹고 싶어 떡 만둣국을 주문하였습니다. 원산지 표기입니다. 고기는 국내산이 없고 전부 외국산이네요. 쌀과 고춧가루는 국내산이고요. 가격이 7천 원이니 그럴만하다고 봐야겠지요 반찬은 .. 더보기
구미상모 소담초밥 안녕하세요? 예전 살던 동네에 맛있는 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 근처에 대로변에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소담이라는 초밥집입니다. 소담은 소중함을 담다의 준말인데 우리 동네에 있는 소담이라는 초밥집과 같은 체인점인 줄 알았더니 "문성에 있는 소담 초밥과는 아무련 연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라면서 공지를 하고 있더군요. 같은 상호를 사용하고 있으니 당연히 같은 계열인 줄 알았더니 전혀 다른 집이라고 하니 의외였습니다. 가게 디자인이 문성에 있는 소담과 많이 틀리긴 합니다. 어쨌든 초밥만 맛있으면 되니까. ㅎㅎ 상모 박대통령 생가 입구 대로변에 위치하며 주차장이 없어 근처에 알아서 차를 주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상모 소담의 깔끔한 외관의 모습입니다. 상모의 소담은 나무로.. 더보기
구미 원호 강산 숯불돼지갈비 비가 오는 저녁, 아이들과 외식을 하기로 하고 집 앞에 새로 생긴 식당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강산 소갈비찜. 탕. 숯불 돼지갈비 집이라는 곳입니다. 집 앞이라 고기와 술을 먹어도 운전할 일이 없어서 편리한 점도 있으며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는 기회도 되는 거지요. 가게 앞이 주차장이며, 비 오는 늦은 시간이지만 차가 많네요. 돼지갈비는 국산이며 200그램당 8천 원으로 다소 저렴한 편입니다. 인테리어가 산뜻하며 바닥이며 벽도 깔끔하고 실내가 넓고 터 이블 간 간격이 넓은 점이 장점입니다. 개방된 홀에 입식테이블이며, 칸막이로 구분된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요. 우리는 칸막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돼지갈비를 주문하고 바로 반찬들이 세팅됩니다. 새콤 매콤한 파채가 풍성하게 담겨옵니다. 양은냄비에 차돌박이를.. 더보기
구미 고아 한우직판장 갈비탕 날씨는 덥고 입맛은 없고 마침 타지에 사는 아이들이 내려온다고 해서 별미로 무엇이 좋을까 궁리하다가 일전에 먹었던 갈비탕이 생각나서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쉬우면서 맛있는 것을 생각하다 보니 갈비탕에 김치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듯도 하여 저 같은 맞벌이 주부에게는 안성맞춤인 메뉴인듯합니다. 일전에 이곳에 식사하러 와서 먹어본 경험이 있는지라 아이들도 분명 좋아할 메뉴라는 확신이 들었네요. 이곳은 주말에는 갈비탕을 판매하지 않으며, 주중에는 외곽지에 있어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아이들 먹 일생각에 퇴근하면서 흔쾌히 찾아갑니다. 평일임에도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으며 홀에는 오늘도 역시나 손님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어디에나 재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더보기
점심으로 시원한 물회한그릇 어때요? 아침부터 푹푹 찌는 더위입니다. 장마 소식이 있어서인지 오늘은 유난히 더 덥습니다. 아침부터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는데 문을 열고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로 오늘은 더운 날씨입니다. 이럴 때는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이 저절로 생각나는 계절이지요. 아직 물회를 개시하는지 어떤지를 몰라서 미리 전화로 알아보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차를 타고 나가는 잠시도 너무 더워서 밥 먹은 것도 귀찮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맛있는 물회를 먹을 생각에 참고 갑니다.ㅎㅎ 도착하자마자 바로 받아본 물회 한 그릇입니다. 싱싱한 회와 각종 야채, 육수 얼음이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입니다. 커다란 대접에 담긴 시원한 물회의 자태입니다. 근 일 년 맛에 다시 만나는 비주얼이지요. 무순과 김가루, 참깨로 고명을 얹어서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