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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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기

새벽숯불가든 -은평구 지난주 휴가를 맞아 서울에 사는 아이들을 만나러가서 맛집이래서 찾은 곳 입니다 제주흑돼지가 주메뉴입니다. 두툼한 통 삼겹살이 특이하네요. 돼시껍데기는 서비스입니다. 고기는 직원분이 일일이구워주셔서 손댈게 없어요. 제주흑돼지라서 인지 고소하고 담백함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돼지껍데기가 쫄깃하면서 고소함이 삼겹살보다 더 맛있어요 ㅋㅋ. 껍데기가 서비스여서 가격에 부담이 적어요. 다섯명이 고기에 맥주에 냉면까지 먹었는데 십만원 남짓나왔어요. 직윈분들도 정말친절해서 기분좋았어요. 카운트앞에 제주도에서 항공으로받은 고기임을증명하는 택배영수증이 좌르르붙어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더보기
뿌링클 콤보 BHC 뿌링클 치킨을 저녁대신으로 시켰어요. 밥하기 싫고 번거로울때 남편과 술한잔 하기 딱 좋은 메뉴이지요. 요즘 배달음식 주문이 자꾸 늘어가는듯한 느낌이 드네요.~ㅎ 예전에 치킨시키면 치킨박스가 불룩하게 올라온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너무 날렵하네요. 작은 콜라, 치킨무, 뿌링소스 이렇게 옵니다. 치킨엔 뭐니뭐니해도 맥주가 제격인지라 큼지막한 놈으로다가 준비합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둔까닭에 시원한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뿌링클을 주문할때면 저는 콤보를 시키는데, 닭다리좋아하는 남편과 날개 좋아하는 저에겐 안성맞춤입니다. 치토스 맛같기도 하고 카레맛도 나는듯, 바삭하면서 고소한 오묘한 뿌링클의 맛. 치킨에 맥주를 곁들여 먹다보면 어느새 치킨박스가 텅 빕니다. 남편과 둘이서 순식간에 깨끗이 비워버렸습니다... 더보기
빵순이의 모닝빵 어제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빵코너에 갔어요. 오늘따라 모닝빵이 맛있어보였습니다. 크림치즈도 하나사구요. 베이글에 크림치즈 발라서 커피와 먹는걸 좋아하는데 베이글이 묶음으로만 판매하기에 아쉬웠어요. 휴일 느긋하게 일어나서 한껏게으름을피우며 커피와 모닝빵으로 아침을 준비합니다. 빵을 손으로 반잘라줍니다.너무부드러워서 칼로자르기에 무리가 있네요. 냉장고에서 바로꺼낸 크림치즈보다는 실온에 놔뒀다가 바르면 잘흡착되어 좋습니다. 크림치즈 듬뿍바른 모닝빵, 먹음직스럽지요? 모닝빵의 고소함과 쫄깃함에 크림치즈의 고소함이 배가되어 더욱맛있습니다. 휴일아침, 좋아하는 나혼산을 보며 즐기는 혼자만의 아점이 행복합니다. 더보기
BBQ양념치킨 대체로 집밥을 선호하는데 가끔은 치맥이 생각나는날이 있지요. 오늘이 그런날인데 마침 딸아이가 보내준 쿠폰이 있어 주문하였습니다. 박스디자인이 바뀐걸 보니 그동안 치킨과 소원했던게 맞네요 ㅋㅋ 대용량 콜라와 치킨무, 치킨무는 물을 따라버리고 준비하구요, 반반치킨을 선호하지만 오늘은 올 양념입니다. 김치냉장고에 들어있던 시원한 맥주도 빠질수 없지요. 콜라의 조합도 좋지만 치킨엔 뭐니뭐니해도 맥주가 환상인듯요ㅎ 닭다리는 남편, 저는 날개 ㅋ 아이들 어릴때 닭다리는 항상 애들 차지였는데 아이들이 독립한 지금은 닭다리 호강하는 남편입니다. 두명이서 순식간에 이 많던 치킨한마리를 깔끔하게 해치웠네요. 음, 저녁대신이라서 괜찮다고 애써 위안해봅니다. ㅋㅋ 하루일과 마치고 가족과 맛있는 음식을 같이먹는것, 행복아닐까요.. 더보기
김천 신라촌 오리찰흙구이 김천 직지사 근처에 있는 신라촌이라는 식당을 소개합니다. 신라촌의 대표메뉴는 오리 찰흙 구이로 방문 4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오리를 가마에 넣어 굽는다는데 기름기가 쏙빠지고 담백한 맛이 기존에 먹던 오리와는 차별되는 맛으로 젊은 층보다는 나이가 있는분들이 좋아할만한 메뉴입니다.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 방면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한참을 가서야 나타나는 한적한 곳으로 진짜로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맛집입니다. 몇번을 가보았지만 갈때마다 이렇게 깊이 들어갔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차로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신라촌, 생긴 지 오래된 곳으로 식당의 외양만으로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신라촌의 대표 메뉴인 오리 찰흙 구이 하나를 주문하면 4명 정도 식사로 적당한 양입니다. 오리의 크기도 있지만 .. 더보기
여수 참숯장어구이 전문집 여수그집 여수 여행 첫날,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숙소에 짐에 풀고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주변을 살펴보다가 찾은 집으로 장어구이 전문점입니다. 바닷가 도시에 여행을 왔으니 싱싱한 회를 먹고 싶었으나 늦은 시간인지 문 열린 횟집을 찾을 수가 없어 차선책으로 장어구이로 몸보신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9시가 넘은 시간이고 메뉴를 확실히 선택하지 못해 식당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서성이고 있으니 사장님이 나오셔서 메뉴에 대한 설명을 하십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몇 시까지 영업을 하는지 물으니 손님이 돌아가시는 시간이 영업시간이라고 너무 친절하신지라 끌리듯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수 그 집의 식당 내부는 아주 깔끔하였으며 중앙홀은 좌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자리로는 입식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널찍한 테이블이 준비되어.. 더보기
구미 석적 백만성 백가네 김치찜 아침은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대충 때우고, 출근하면 점심시간을 제일 손꼽아 기다리게 됩니다. 직장인은 누구나 그러하지 않나 싶네요.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점심을 먹으러 갈시간, 날씨는 찜통이고 입맛도 없고, 차를 몰고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사실 밥 먹는 것도 귀찮을 지경입니다. 사무실 직원모두가 차 하나로 이동하여 석적에 있는 김치찜을 먹으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차로 근 20여분을 가야하는 거리이나 맛난 점심 생각에 기대를 안고 갑니다. 한동안 오지 않았더니 그사이에 가격이 천원 올랐네요. 하긴 요즘 물가가 안 오른 게 없긴 하지요. 그나마 김치찜 같은 메뉴는 직장인의 점심 메뉴로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가격인 것 같습니다. 메뉴는 두가지가 전부입니다. 돼지김치찜과 꽁치 김치찜, 우리는 돼지 김치.. 더보기
여수맛집 연안식당 주말에 찾은 여수에서 낮에는 향일암과 밤에는 여수 밤바다를 둘러보고 2일 차 아침에 식사를 하기 위해 숙소 주변에 있는 연안 식당이라는 꼬막비빔밥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큰 대로변은 각종 호텔과 숙소들이 즐비한 곳이라면 숙소 뒤쪽으로는 식당과 주점, 카페 등이 있어 이동거리가 짧고 걸어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거리가 깨끗하며 산뜻하여 여행지에서의 첫날 아침을 아주 기분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 저녁은 푸짐하게 먹은터라 아침은 허기만 달래기로 하고 꼬막비빔밥이란 글귀에 꽂혀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휴일 아침이었지만 손님이 많았으며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실내는 더 깔끔해서 인상적이었네요. 연안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꼬막비빔밥이 이곳의 대표 메뉴로 우리는 꼬막비빔밥과 멍게비빔밥, 해물뚝배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