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예쁜 커피집 커피인쏭 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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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기

작고 예쁜 커피집 커피인쏭 원호

 

 

비가 몹시 내리는 날, 식당에서 맛있는 고기를 구워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커피집엘 갔습니다.

고깃집 사이에 있는 작은 커피집으로 탁자가 몇개 안 되는 작고 예쁜 곳입니다.

 

지나가면서만 보다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 곳으로, 너무 작은 카페이고 고깃집 사이에 있어서 손님이 있을까 생각하였으나 기우였습니다. 
식사 후에 멀리 가는 것보다 가까운 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안성 맞춤인 곳입니다.

 

 

사진이 개성 있게 나왔네요.ㅎㅎ 비 오는 밤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아메리카노가 2,500원이면 가격이 엄청 착한 곳이지요?  늦은 저녁이라 커피는 부담스럽고 소화에도 좋은 에이드를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이 대 여섯 개 되는 곳으로  소파와 테이블이 다 제각각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카페로 볼거리가 꽤 있네요.

 

테이블마다 각각의 다양한 색깔이 있어 작은 카페지만 단조롭지 않아서 좋은 듯합니다. 

 

모두 다른 디자인의 테이블이지만 어색하지 않고 카페 특유의 색깔이 있어 멋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작은 카페지만 세심히 고민한 모습이 보이는듯한 곳입니다.

 

일전에 방문한 구미역앞에 있는 오래된 교회건물을 커피집(팀버)로 개축한 곳과 이미지가 비슷합니다.

팁버구미역점은 1.2.3층으로 규모가 커서 테이블마다 다양한것이 이채롭고 아주 멋져보였는데, 커피앤쏭, 이곳은 작은대로 또 색색의 테이블이 멋스럽니다.

 

구미카페 팀버구미역점

 

구미카페 팀버구미역점

안녕하세요? 팀버구미역점을 소개 합니다. 얼마전까지 교회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팀버커피숍으로 바뀐곳인데 인테리어가 독특한 곳 입니다. 층고가 높은 교회건물을 카페의 용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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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벽장식아래 올리브색의 벤치가 너무 예쁩니다.

 

 

작고 앙증맞은 소품들이 아기자기 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못난이 삼 형제 인형이네요. 

 

 

 

단체손님을 위한 다인석입니다. 깔끔한 화이트톤이 세련미가 있습니다. 

 

직장인의 최대 희망사항이 작은 카페 운영이라고 하던데, 이런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를 혼자서 운영하는 것도 너무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역시나 여사장님 혼자서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주문한 라테와, 레모네이드, 자몽에이드입니다. 색상이 너무 곱네요.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마시는 에이드는 너무 시원하였지요. 이제 외식후에는 카페순례는 당연한 수순의 시대인것 같습니다.

 

커피앤쏭같은 작은 카페의 단점은 차만 마시고 얼른 일어나야 할것같은 조바심이 들게 만듭니다. 옆 식당에서 식사후 오시는 손님들이 단체로 많이 들어오는 경우이다 보니 시끄러운 소리때문에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더라구요.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오는 어느 저녁, 동네 카페에서 재미있는 수다로 한가로운 여유를 즐겨보았습니다.

이제 정말이지 쨍쨍한 햇살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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