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맛집 오꾸닭 문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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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기

구미 맛집 오꾸닭 문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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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꾸닭 문성점을 포스팅 해 봅니다.

오꾸닭은 체인점으로서 본사가 부산에 있는 업체로 서울이나 윗지방에는 아직 까지 지점이 없는걸로 알로 있습니다. 오븐에 구워서 판매하는 다른 이름의 메이커는 있겠지만요.

오꾸닭은 닭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닭순살에 옷을 입혀 오븐에 구운것으로 겉은 바삭하며 속은 부드러운 맛으로 기름에 튀긴 치킨과는 좀 다른 맛입니다. 느끼함이 거의 없으며 오븐에 구운 닭고기에 핫소스라 짭짤한 맛이 맥주를 끌어 당기는 맛이라고 보면 딱 맞을듯 합니다.

오늘은 저의 생일이라 저녁에 남편과 오붓하게 맥주와 같이 먹으면 좋을 듯 하여 아주 오랜만에 찾은 곳입니다.

 

 

오꾸닭메뉴중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요거닭샐러드이라는메뉴입니다. 튀김옷을 입힌 닭을 오븐에 구운닭과, 양상치, 콘샐러드에 요구르트소스와 아이스크림을 얹은 신박한 맛의 메뉴입니다. 닭은 짭짤하며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면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요구르트소스로 맛을 더한 싱싱한 샐러드는 궁합이 아주 환상입니다.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들성로 197번지 이며 054-457-5992 영업시간은 오후 16:00~02시 까지 입니다.

 

 

문성지 맞은편 도로변에 위치하며 1층은 동래밀면으로  그 위 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닭을 주메뉴로 하지만 치킨집과는 다르게 매장이 아주 넓습니다. 간판은 치킨집을 표방하나 사실은 술집의 모습에 가깝습니다. 청춘들이나 가족끼리도 이곳에 닭을 먹으러 오기보다 술을 먹는데 안주로 닭을시켜서 먹으러 오는곳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즉 술이 주이고 닭은 부 같은 개념의 매장형태입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저희까지 세 테이블 뿐이었으나 배달도 겸하고 있고 특히나 요즘 같은 시기엔 배달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듯 보였습니다.

 

 

 

 

메뉴중에서 요거닭 샐러드와 크런치 순살이 인기 메뉴입니다. 요거닭샐러드가 거의 대표 메뉴로 제일 많이 판매되는 메뉴입니다. 크런치반 양념반은 일반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이라면 보면 됩니다.

크런치 순살은 후라이드 치킨과 비슷한데 기름에 튀기지 않아 옷이 기름기가 없어 겉모양을볼땐 인절미를 구워놓은 모양이라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기름이 들어가지 않이 후라이드치킨의 비주얼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그런데도 오븐에 구워서인지 겉은 바삭한게 튀긴것과는 또다른 바삭함이 있습니다. 기름이 들어가지 않고 닭의 기름기도 쪽 빠지게 오븐에 구웠으니 아무래도 칼로리에서도 튀긴닭과는 차이가 있을것 같습니다. 기름에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게 맛있는데,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는데도 바삭함이 살이 있고 고기의 쫀득함이 제대로 살아있는것이 아마 비법이 따로 있나 봅니다.

기존에 몇가지를 먹어본바에 의하면 제 기준은 요거닭샐러드 메뉴가 최고이며 배달도 가끔 시켜 먹는 메뉴인데,다른데서는 맛볼수 없는 닭고기의 차별성이 있어서 자주 찾게 됩니다. 또한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싱싱한 요거샐러드의 조합이 닭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돋궈주어  요거닭의 매니아가 많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콤아 달콤아는 일반적인 양념통닭의 맛이라고 보면 됩니다. 기름에 튀긴 양념닭과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오븐에 구워서 양념에 버무린것이고, 소스맛은 메이커통닭마다 맛이 다르니 그것을 감안을 한다고 해도 닭강정 또는 양념치킨과 사촌지간의 맛 입니다. 순살이 치킨은 양념통닭에 떡볶이 떡이 들어간 맛을 생각하면 비슷합니다. 매워서 더 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짭짤하거나 매운맛등 양념의 맛이 강하면 술을 끌어당기는 맛이라 메뉴를 그렇게 만드나 봅니다. 분명 치킨집이나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더라구요.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인무와 양배추 샐러드가 나옵니다. 셀프바가 준비되어 더 갖다 먹을수 있게 해 놨습니다.오꾸닭이 나오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절인무와 샐러드를 다시  한번 갖고 와서 먹었습니다. 이미 무와 샐러드로 배를 채웠기 때문에 주문한 닭이 나오면 분명 다 먹지 못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븐에 굽다보니 튀기는 것보다 시간이 배는 더 걸리는 듯 합니다.

 

 

생맥주도 2잔 주문했습니다. 너무 시원해 보이는 영롱한 생맥의 자태 아닙니까? 생맥을 사랑하는 저는 너무너무 오늘 행복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오꾸닭의 요거닭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살코기에 옷을 입혀 오븐에 구워 핫소스를 뿌려,신선한 양상치와 양배추, 콘, 요거소스,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나온 오꾸닭의 자태입니다.

흔히 보는 치킨의 자태와는 조금 다른 비주얼이죠? 오래 기다리다 먹어서 인지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짭짤하니 자꾸만 맥주를 부릅니다. 맥주를 마시다보니 배가 불러서 둘이서 저녁대신으로 먹는데도 한마리가 많이 버겁습니다.

 

 

 

남으면 포장도 해주지만 맥주를 마시는건지 닭을 먹는데 맥주를 부르는건지 모를정도로 자꾸만 손이 갑니다.마지막 한조각 까지 깨끗이 먹어 버렸습니다. 저녁마다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걱정을 하면서도 ' 에이 다이어트는 원래 내일부터 하는거야' 고 오늘도 자기체면을 겁니다.   예전에  티비에서 ' 맛있 는건 행복한거야' 라는 광고멘트도 있었지만 오늘은 생일날, 남편과 오붓이 저녁에 맥주와 치킨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다 커서 독립하고 나니 부부밖에 없네요. 여전히 아내의 생일을 챙기고 아껴주는 남편이 있어 오늘도 행복하게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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