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고기만두

 

 

직장인들은 아침을 잘 못 챙겨 먹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역시도 잠을 더 자는 게 좋아서 아침은 잘 거르고 다니는데, 점심시간까지 너무 배가 고프다 보니 되도록이면 아침을 챙겨 먹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간편하게 먹기 좋은 식사가 뭐가 있을까 궁리하다가  국물에 만두 한두 개 먹으면 입맛 없는 아침으로 부담도 없고 먹기도 쉬울듯하여 만두를 사 봤습니다.

여러 가지 냉동만두를 사서 먹어보았지만 그중에서도 비비고 가 제일 제 입맛에는 맞는 듯하여 골랐고요. 비비고 마두 중에서도 수제 만둣집 맛 고기만두는 기존 제품보다 피가 얇게 나온 제품이라는 판촉사원의 말에 4 봉지나 골라온 제품입니다. 

 

만두의 포장지에 사진이 너무 생생하게 맛있어 보이 쥬?

돼지고기와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더 깔끔하며 꽉 찬 속이 그대로 비치는 얇은 만두피를 광고하고 있네요.

한 봉지에 약 10개 정도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비비고 제품이 만두가 맛이 좋은 편이라 자주 구입하는데 저는 송편처럼 생긴 모양보다 주먹처럼 생긴 만두를 좋아해서 꼭 이 모양으로 된 제품을 구입합니다.

 

 

 

조리방법은 프라이팬에 굽는 방법,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방법, 냄비에 물을 넣고 찌는 방법이 있다고 소개합니다.

간식용으로 굽거나 쪄서 먹어도 아주 좋을듯합니다.

식사용으로는 국물이 들어가야 든든한 기분이 들어 저는 만둣국으로 끓여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냉동실에 얼려둔 사골국물을 끓여서 비비고 고기만두를 투하합니다.

 

냉동이라 충분히 익혀 주어야 하며 어느 정도 만두소까지 익었다 싶으면 역시 냉동해둔 파 썰어놓은 것을 넣어 줍니다.

이때 소금간과 후추를 약간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만두가 완전히 익으면 계란을 한 개 풀어서 훌훌 섞어 줍니다. 깔끔하게 지단으로 부쳐서 썰어 얹으면 더 모양이 이쁘겠지만 바쁜 아침이라 최소한의 노동력만 가동하기로 합니다. 

 

사골 만둣국이 보글보글 끓습니다. 음식이 보글 그리는 소리는 듣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해집니다.

 

잘 익은 만두 두 개와 계란 풀은 사골국물을 잘 뜨서 김가루로 고명을 장식해 줍니다.

 

묵은 김치와 만두 두 개.. 아침으로는 최상의 밥상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밥맛이 없지만 국물이라 먹기가 좋습니다.

 

잘 익은 만두의 모양입니다. 고기와 당면 파 등의 야채가 꽉 들어찬 만두의 단면입니다. 냉동식품이지만 시판 만두 중에서는 비비고 만두가 제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비고에서 나오는 냉동제품도 웬만한 건 다 맛있지요. 그래서 한때  비비고 가 국내 점유율이 높을 거라는 생각에서 CJ제일제당 주식을 샀었는데,, ㅠㅠ 오래 들고 있지 못하는 급한 성미 때문에.....

하지만 여전히 CJ제일제당의 제품은 아주 좋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비비고 고기만두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