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환피자 구미 상모점
본문 바로가기

제품리뷰

지정환피자 구미 상모점


피자는 좋아하는 음식중의 하나인데 그중에서도 지정환 피자를 좋아합니다.

예전 살던 동네에서 먹어본 지정환 피자가 제입에는 잘 맞는것 같습니다. 현재의 동네로 이사온지 5년이 넘었음에도 가끔씩 예전 동네에 들러 픽업해서 집에서 먹습니다. 지정환 피자가 생각만큼 체인점이 많지 않기 때문이지요.


지정환피자라고 해서 한국인 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벨기에 출신의  한국명이 지정환으로 불린 신부님이라고 합니다.

1964년 임실성당에 처음으로 부임 온 후 임실에 치즈공장을  현재 지츠의 대표고장  임실치즈의 초석을 세운 분입니다.

지정환 피자는 우리나라 치즈로 만든 피자라고 해서 웬지 더 맛이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퇴근시 미리 전화로 주문하여 20분뒤에 픽업 하기로 하였습니다. 가게는 크지 않은 아담한 크기로 주로 배달로만 이루어 지는 듯 합니다. 주차가 너무 힘든 큰도로이다 보니 항상 무서워요. 오늘은 남편과 같이 만나서 오는길에 남편을 도움을 받아 저는 얼른 주문한 피자를 가지러 갑니다. 상모동 신세계 아파트와 화성 아파트의 대단지 사이, 즉 번화가 도로인지라 주차할 곳이 너무너무 힘든 곳이 단점이에요.



 

 


둘이서 먹을 거여서 작은 사이즈 불고기 치즈클러스트로 피자를 주문 하였습니다. 가격은 17,000 원으로 적지는 않은 금액입니다. 참고로 라지는 22,000 입니다.  작은 용량도 한번에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데워 먹으면 처음보다는 맛이 덜 한 관계로 오늘은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였습니다. 아이들 어릴때는 크다란 대자 한판으로 부족해서 항상 2판을 시켜서 먹었었는데, 새삼 그런시절이 있었나 싶어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아이들 어릴땐 배달음식이나 인스턴트 자주 시켜먹잖아요. 그것도 이제 먼 이야기가 되었네요. 항상 아이들 키우느라 번잡하고 힘겹던 일은 추억이라는 미명아래 미화되고 이제는 그 시절이 너무나 그리운 시간이 되어 버렸네요.


다양한 종류의 피자가 있지만 먹어보아도 제 입맛에는 언제나 불고기 피자가 제일 입니다. 불고기가 씹히는 맛이 좋지요. 콩단백으로 소고기 맛을 내는 불고기 피자도 많은데 지정환 피자는 불고기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진짜 불고기를 사용하여서 특히 좋아 합니다. 피자에 지정환 임실치즈를 사용한다고 하니  믿음이 가고 풍성한 치즈와 고소한 식감이 너무 제 입맛에는 딱 입니다.


 

 

 지정환 피자를 집에까지 오는데 20분, 아무래도 조금 식어서 아쉽네요. 같은 동네에서 바로 배달이 온다면 더 따뜻하고 쭉~ 늘어나는 치즈의 맛을 느깰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가장자리에 치즈 가 들어간 치즈클러스트 불고기 피자. 너무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맛있는 피자를 보니 참을수가 없네요. ㅎㅎ

 

 

 

작은 사이즈여서인지 제공되는 콜라도 작습니다. 그래도 둘이 먹기엔 충분한 양 입니다. 피자가 두쪽이 저에겐 저녁 한끼 식사이지만 남편은 어디까지나 간식입니다.

 

 

 

 

 


조금 식었음에도 여전히 잘 늘어나는 치즈좀 보세요~

 

 

 

피자의 절정은 모짜렐라 치즈이지요. 넉넉하게 들어간  모짜렐라 치즈가 피자의 맛을 훨씬 고소하게 만들어 주지요.  나이를 먹어도 피자에 대한 입맛은 변함없네요.  마음만 청춘이 아니고 입맛도 아직은 청춘이랍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외식을 하거나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때에도 쿵짝이 잘 맞는 편이랍니다.


 



오랫만에 먹어본 지정환 불고기 치즈클러스트.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두쪽을 완벽하게 클리어 하였습니다. 역시 피자엔 콜라가 빠지면 섭하지요.시원한 콜라와 피자.. 너무 잘 맛는 환상의 짝꿍이지요.

 

가장자리에 치즈로 넉넉하게 들어간 테두리 까지 고소한 불고기 피자- 야무지게 가장자리 까지 완전 맛나게 먹었습니다.  치즈 크러스트가 아닌 피자는 상상도 할 수 없어요. 

 

 

 

 에궁 자꾸 피자가 줄어들어요.ㅠㅠ




'제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비고 고기만두  (81) 2020.06.11
오뚜기 리얼 멕시칸 브리또 먹은 후기  (65) 2020.06.09
사은품으로 받은 편수 냄비  (80) 2020.05.26
커플등산화 구입-레드페이스  (48) 2020.05.24
다육이 식구가 들어왔어요.  (90) 202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