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구미
본문 바로가기

맛이야기

플로렌스 구미

 

안녕하세요?

구미 봉곡에 있는 플로렌스라는 커피집을 소개 합니다.

봉곡동 테마공원 주위는 온통 커피집으로 둘러 싸여 있는  커피골목입니다. 그 중에서 플로렌스는 규모가 큰편으로 2층 단독건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건물 뒤켠에 넉넉하지는 않지만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은 주로 노트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라  2층에 거의 가지 않는 편으로 항상 1층을 이용합니다.

오늘은 저녁늦은 시간에 와서인지 1층은 대체로 한적합니다. 2층도 아직까지 손님들로 많아 보입니다.

 


 


개인 카페여서인지 쿠폰제를 실시합니다. 자주 이용하다 보니 쿠폰으로 음료를 교환할 땐 아주 뿌듯하답니다. 사소하지만 쿠폰이 하나씩 늘때마다 기분이 좋아서 자주 애용하게 되지요.


 


날씨가 더워지니  접이문을 오픈하여서 나무데크까지 시원하게 카페가 확장된 느낌입니다.

 

 

카페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정면에 위치에 카운터 입니다. 



유리쇼케이스에 각종 치즈와 빵들이 모형으로 놓여있습니다. 플로렌스에선 대체로 빵과 케잌판매가 많지 않은지 모형이라서인지 먹음직 스럽지는 않네요.


 

출입문 들어서면 코너에 더치커피 기구를 놓아 두었는데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마치 과학 시간 비이커도 생각나고..ㅋㅋ 


 

 

 

커피는 2,5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커피도 좋지만 플로렌스를 찾는 이유는 이곳의 대표메뉴인 대추차 때문입니다. 주인이 직접 다려서 진하고 걸죽하면서 달달한 대추차가 일품입니다. 개인적으로너무 좋아하는 대추차여서, 근처 봉곡 도서관에 가는길엔 꼭 들러서 테이크 아웃으로 사서 먹는 즐거움도 아주 솔솔 하답니다.

대추차외에도 쌍화탕, 오미자,등등이 준비 되어 있으나 저는 오로지 플로렌스에서는 대추차를 추천하고싶습니다. 


 

 

편안한 쿠션의 소파와 모던한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편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의자가 푹신하지 않으면 왠지 빨리 나가라고 하는듯한 느낌을 받아서..ㅋㅋ 

 

 

 


특별히 세련되진 않은 소파이지만 오래 드나든 기억때문에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가구들입니다. 2층으로올가가는 계단옆에는 하얀색의 파라솔을 놓은 테이블이 있는데 저 곳은 보기엔 이쁘지만 마주보고 앉아서 이야기 하기엔 파라솔 거치대 때문에 시선이 방해 받기때문에 한번 앉고는 절대 앉지 않는 곳입니다. ㅎㅎ 

 

 

 

 

 카운터옆 한쪽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좌식용이 4인용으로 마련되어 있어 애기데리고 오는 엄마들이 주로 애용하는듯 보입니다.

 

 

 

플로렌스의 특징인 커피잔과 접시 입니다. 예쁜 컵과 접시를 종류별로 층층이 전시 해놓아 보는 이들의 눈요기를 충족시켜줍니다. 


 

 카우터옆 한켠에는 하얀색 벤치를 놓아 인테리어 겸 테이크 아웃 손님의 대기용도로도 사용되는 곳 입니다. 벤치 위의 예쁜 도자기들도 몹시 예쁜 모습으로 눈길을 끕니다.

 


포트메리온밖에 모르는 도자기 메이커지만, 딱보아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주부들은 예쁜 그릇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항상 이곳에 올때마다 꼭 감상을 하곤 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너무 이쁩니다.


 

 2층으로 가는 통로인 벽면에 예쁜 엽서와 사진을 붙여 놓아서 자칫 허전할 수 있는 공간을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제가 좋아 하는 대추차 입니다.일행모두 늦은 저녁이라 커피보다는 대추차로 통일을 하였는데 대추차가 담겨져 나오는 컵이 너무 이쁩니다.


 

걸죽한 대추차의 모습입니다. 너무 뜨거워서 생각없이 마셨다가는 입천장 다 데는 수가 있습니다요.ㅋㅋ


 

 

 

 


'맛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락방 수제만두 북삼  (90) 2020.06.06
구미 맛집 황장군 공단  (44) 2020.06.04
구미 맛집 소풍 봉곡점  (85) 2020.06.02
구미 봉곡 역전할머니맥주  (68) 2020.06.01
구미 맛집 유진냉면  (66)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