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카페드디종- Cafe de Dij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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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기

문경새재 카페드디종- Cafe de Dijon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경새재에 있는 카페드 디종에 대해  포스팅해봅니다.

 

 

 

문경새재 제1 관문 가기 전 식당가에 위치하며 1,2층으로 이루어진 카페입니다.

1층은 베이커리와 주문 데스크가 있으며 2층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탁자가 놓여있는 공간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독특하게 빨간 파라솔로 창가에 배치가 되어 강렬한 포인트가 되고 있네요.

2층 창가에 독특하게 예쁜 파라솔과 화분이 놓여있는 것에 반하여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카페드 디종의 건물 전경으로 1층은 폭이 좁은 곳으로 주문과 주방을 담당하며 2층은 옆 건물의 2층까지 사용하여 1층에 비해 넓으며 확 트인 공간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3,500 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근처에 스타벅스 매장이 있어 가격에서 차별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케이크와 베이커리의 가격도 일반 카페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은 관계로 좋아하는 치즈케이크도 패스입니다.

 

1층에 유일하게 있는 테이블입니다. 1층은 장소가 협소하다 보니 카운터와 베이커 리장, 요렇게 테이블이 전부입니다.

 

2층으로 올라서면 넓은 공간이 펼쳐지며 옅은 갈색의 깔끔한 테이블과 의자, 천정레일에서 내려오는 조명등과 하얀 장식 커튼이 이쁘게 장식되어 있네요. 한쪽 벽면엔 각종 잡지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반대편 창가 쪽의 전경입니다. 테이블 3개 정도가 배치되어 있으며 창가 쪽에 멋고 강렬한 붉은색의 파라솔이 창문을 둘러싸고 놓여있는 게 이색적입니다.

 

투박한 질감의 나무로 기다란 형태의 테이블과 소파가 놓여 있어 단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테이블 옆 벽면 역시 나무로 장식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무 테이블 옆의 벽면 모습입니다. 특이한 인테리어로 너무 이쁜 벽장식입니다.  한쪽 코너에 장식된 나무 모형의 전구가 벽면 색깔과 대비되어 잘 어울립니다.

 

자투리 공간엔 작은 테이블이 놓여있으며 애기 동반 손님을 위한 배려로 애기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2층 통창을 붉은 파라솔로 이쁘게 꾸며놓은 모습입니다. 기다란 탁자를 문경새재 입구를 보이게 배치하여 시야가 확 트인공간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카페드디종의 제일 돋보이는 곳입니다. 확트인 통창에 접이문을 달아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은 옆으로 완전히 열어 젖힌상태로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테라스 파라솔에 앉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구조입니다. 높다란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며 바깥을 바라보는 경치는 한낮의 유유자적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듯합니다.

 

창밖은 문경새재 1 관문이 있는 입구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입니다.  카페 밖이 분주하기만 한 곳인지라  창밖을 응시하면서 커피를 마시며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휴식의 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를 주문하였습니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유행어가 있다죠. 일행은 기어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테를 시키지만 저는 덥던 춥던 오로지 뜨거운 아메리카노입니다.  뜨거운 커피를 마셔야 비로소 커피 마신 기분이 드는 건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산 아래 있는 커피집인지라 공기는 말할 것 없이 상쾌한 곳이라 북적이지 않는 커피숖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커피는 달콤한 봄날의 한때를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