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맛집 어탕 칼국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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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기

구미맛집 어탕 칼국수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소식이 있어 조금 쌀쌀한 편입니다. 직장인의 일상 중 점심메뉴, 매일 먹는 메뉴선정이  오늘도 고민입니다.

날씨가 꾸무리하니 뜨끈한 칼국수를 먹기로 결정하고 구미 공구상가내에 있는 어탕국수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구미 공구상가는 근처에 많은 사무실과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점심시간만 되면 도로에 차들과 식당에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으로 항상 복잡한 곳 입니다.

 

어탕국수는 각종 생선을 갈아서 국물을 내어 국수를 만든것으로 구수한 국물이 개운하면서도 얼큰한맛으로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음식입니다. 어떤 곳은 칼국수가 아닌 수제비로 만든 어탕 수제비란 메뉴가 있는데 오늘 간 곳은 오로지 어탕칼국수만 판매하는 곳 입니다.  주인부부 두분이여 운영하는 아주 작은 곳으로 말그대로 소박하다에 어울리는 식당입니다.

비린 생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탕국수는 먹을때 비린내도 거의 없어서  정말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구미시 3공단1로 271

054-471-9448

 

 

구미 센추리 호텔맞은편에 위치하며 4차선 도로이지만 평상시에도 주차를 해놓은 도로인지라 주차때문에 가기가 조금은 망설여 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인지 인근 사무실직원들이 많이 애용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단촐하니 어탕국수와 만두만 가능한 메뉴입니다. 아예 메뉴판도 보이질 않네요.

어탕국수의 효능으로 벽에 크다랗게 붙여져 있습니다.

요약하면, 어탕국수는 신장기능에 좋으며 탈모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주며,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촉진과 뼈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단백질성분이 만성 스트레스를 없애는 효과가 있으며  다량의 철분으로 빈혈에 좋으며 위장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며 간세포 재생을 돕고 숙취해소에도 좋으며 간세포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격도 7천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어탕의 재료인 잡어, 김치, 고춧가루, 쌀도 국내산이라고 합니다. 포장하면 맛이 떨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즉석에 먹는 것을 추천하며 포장과, 배달은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탕칼국수를 주문하니 갓담근 싱싱한 배추김치와 무간장 장아찌, 아삭이 고추 된장절임이 나옵니다.

 

아삭이 고추는 맵지 않아서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아삭이 고추는 시원하고 맵지않아 먹기에도 좋지만  비타민c가 많아서 몸에도 좋다고 해서 의식적으로도 먹을려고 하는 반찬입니다.

 

싱싱한 갓담은 배추김치입니다.  역시 한국인은 매 끼니마다 빠지면 허전한게 배추 김치 이지요.

 

밥은 반공기 정도 나옵니다.  어탕국수만으로도 양이 많아서 저는 밥은 손대지 않았네요.

 

생선을 갈아서 만든 구수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칼국수입니다. 단배추를 넣어서 시원한맛을 내줍니다. 후추를 조금만 뿌려서 먹으면 더 깔끔합니다.

 

남자분들은 어탕국수 한그릇과 밥을 같이 먹으면 한끼 배부른 식사가 될수 있는 양입니다. 저는 어탕 국수만으로도 양이 많아서 조금 남길정도이니 여자분들은 아무래도 좀 많은 양이 아닌가 싶네요. 싱싱한 배추김치와 아삭이 된장무침과 함께 먹으면 뒷맛도 깔끔하니 너무 맛이 있습니다.

 

입맛없는 날 먹으면 기운도 나고 맛도 좋은 어탕 칼국수 입니다.  오늘 같이 날씨가 흐리고 쌀쌀한 날, 쫄깃한 면발과 구수한 어탕국수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