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앤도우 불고기 베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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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치즈앤도우 불고기 베이크

 

 

 

 

안녕하세요?

 

퇴근길에 대형마트엘 들렀는데 우연히 불고기 베이크를 판매하는 치즈앤도우 코너를 발견했어요. 평소에 자주오는 마트이지만 그동안 이 코너가 있는줄 몰랐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네요. 일주일에 한 번은 오는 마트인데.. 그렇다고 이 코너가 최근에 생긴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지나 다니는 길목이 아닌 일부러 가야하는 쪽에 있기도 해서 몰랐던가봅니다.

 

불고기 베이크를 얼마나 좋아하냐면, 대구에 있는 코스트코에 가면 다른건 안 사와도 불고기 베이크는 4~5개 사와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먹을 만큼 너무나 좋아하는 품목이거든요. 한개는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먹기도 하구요. 구미에는 왜 코스트코가 없는지 불고기 베이크때문에 원망 할 정도였답니다. 대형 빵집에 가면 불고기 베이크를 판매하지 않나 유심히 보기도 할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그런데 오늘 롯데마트에서 불고기 베이크를 판매하는것을 알고는 기분이 너무좋으네요.  당분간은 아마도 롯데마트에 갈때마다 애용하지 싶습니다.  개당 3,900원으로 사이즈가 커서 비싸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시저 디핑소스도 한개 구입하고 콜라도 구입해서 얼른 집으로 왔습니다.

 

 

 

차에 고이 모셔서 온다고 왔지만 숯불갈비맛 베이크 모양이 조금 찌그러 졌네요. 약간 식기도 했구요. 무슨 음식이든 따뜻할때 즉석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이지요.

 

 

접시에 예쁘게 담고 시저소스도 작은 그릇에 담아보았습니다.

 

 

 

 

들고 먹기 편하게 반으로 잘라보았습니다. 왼쪽이 소불고기 베이크이고 윗쪽이 숯불갈비맛 베이크 입니다. 숯불갈비맛 베이크는 소불고기 베이크에 비해 속이 꽉차지는 않네요. 아마도 모자렐라 치즈의 차이 같습니다. 고기맛은 숯불과 소불고기의 맛이 차이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고기와 치즈가 듬뿍들어간 소불고기 베이크의 비주얼입니다. 뜨거울때 먹으면 치즈가 쭉쭉 늘어나서 더 맛나게 먹을수 있을것 같네요.

소불고기 베이크는 치즈와 소고기로 양이 속이 꽉차 있습니다. 빵과 고기와 치즈의 조합은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습니다.

 

 

시저 디핑소스입니다. 독특한 맛으로 베이크의 맛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 줍니다.

 

 

숯불갈비 베이크에 시저소스를 찍어서 먹어봅니다. 소고기의 담백한 맛과 빵 곁면의 쫄깃함이 시저 소스와 만나 환상의 맛입니다. 

베이크 두개에 시저소스 한개는 약간 부족한듯 합니다. 베이크 한개에 소스 한개가 적당해 보이므로 다음에 구매할때 참고 해야겠네요.

 

저녁엔 원래 고구마나 계란 삶은것으로 식사를 대체하는데 이유는 다이어트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밥을 먹었을때와 고구마만 먹었을때 속이 편안함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밥을 먹으면 속이 편치 않고 아침을 먹고 싶지도 않은것 같으나 저녁을 간단히 먹으면 속이 편안하고 아침이 당겨서 웬지 건강에도 좋은 듯 느끼게 됩니다.

그런 연유로 저녁엔 가볍게 먹는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베이크 한개를 다 먹었으니 내일 아침은 분명 후회할 것 같습니다.

먹고 후회 할지언정, 맛있게 먹을수 있으면 그것도 삶에서 행복이 아닐까 자기위안을 삼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