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단산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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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기

김천 단산가든

 

 

안녕하세요?

단산가든이라는 식당으로 도자기를 전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산가든의 다른이름 예도갤러리로 운영되는곳으로 많은 도자기가 전시되어있어 식사를 기다리면서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식당테이블 창가에 놓여진 화분겸 도자기 입니다. 

 

 

 

주방용 잡시들입니다. 온갖 다양한 종유의 접시들이 너무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합니다.

 

 

색상고 고운 대접과 밥공기들입니다. 

 

 

1층 식당의 전경입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면 양쪽으로 기다랗게 이어진 홀로 입식테이블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단산식당의 2층 모습입니다. 단체석으로 입식과 좌식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곳곳에 도자기가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단산식당의 메뉴입니다. 우리는 일품셋트 4인B를 선택 하였습니다. 황태구이가 웬지 당기는 날입니다.

 

 

신기하게도 좌석에서 직접 주문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디지털시스템에 익숙지 않지만 시도해 봅니다. 몹시 어려운건 아니나 번거로운건 사실이지만 어쩔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려니 적응해야 합니다.ㅎ

 

4인셋트메뉴 B에서 고등어구이를 추가로 시켰습니다. 고등어구이 1만원 입니다. 조그만 고등어구이에 사실 좀 실망했습니다. 셋트메뉴 B의 구성이 다양하여서 시키지 않아도 될뻔한 메뉴가 아닌가 싶네요. 

 

 

계란말이도 도톰하면서 맛깔나고, 양념게장과 연근조림, 돼지두루치기, 미역국, 오이무침, 새송이버섯볶음, 그리고 연어샐러드, 우렁이 쌈된장입니다.

무언가 많은것 같은데 맛있게 먹다보니 뭐 얼마 되지 않는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은 뭘까요? 돼지두루치기를 신선한 각종 쌈야채에 싸서, 우렁이 쌈장을 넣어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쌈은 언제먹어도 맛납니다.

 

가마솥밥으로 바로 해서 나오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갓지은 뜨거운 밥을 그릇에 옮겨담고  물어부어놓으면 밥을 먹을동안 숭늉이 됩니다.

 

한상 잘차려진 한식입니다. 밥은 갓지어서 나온 가마솥밥으로 고슬고슬하면서 구수하니 맛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황태구이가 정말 맛있어서 밥 한그릇을 뚝딱하고 가마솥에 눌은 밥에 구수한 숭늉을 만들어서 숭늉까지 완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단점이라면 황태가 작어서 몇번 집어먹으니 없어요.ㅠㅠ

 

식당에서 생각도 못했던 도자기를 실컷 감상하고 맛있는 잘차려진 한상을 받으니 세상에 더이상 행복할수가 없는 기분입니다. 역시 맛있는건 기분을 업시키는 효과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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