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촌설렁탕 구미공단
본문 바로가기

맛이야기

한촌설렁탕 구미공단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촌설렁탕 재방문 후기, 냉면 먹은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다시금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매일 가던 구내식당이 왠지 꺼림칙하다며 일반식당으로 가자는 의견이 모아져서 한촌 설렁탕을 가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뉴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급식 집게 같은 것이라는 보고 밥은 안 먹을 수 없고 더 철저히 관리를 해야겠다 싶어서  구내식당 입구에서 손을 씻고 그것도 모자라 손 소독제도 꼭 사용을 하고 급식을 하였네요.

 

날씨가 더워서 코로나가 사그러 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다시금 확진자가 나오면서 구내식당도 너무 나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식기이다 보니 좀 두렵기는 합니다.

하긴 일반 식당도 안심할곳은 못되지만 핑계 김에 일반 식당을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같은 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은 건지 어쩐지, 12시 땡 하고 갔더니 벌써 자리가 없다고 대기를 걸어놓습니다.

저희가 4번째로 10여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식당으로 들어갔네요. 에효, 밥 한 그릇 먹기 힘들어요.

지방에서는 어지간해서는 줄서서 먹는 집이 잘 없는데 이 집은 올 때마다 항상 손님이 많은 게 신기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공단 근처이고 깔끔하고 가격도 평균이면서 주차장이 넓어서 인가 짐작해 봅니다.

 

한촌 설렁탕은 분홍색의 깔끔한 간판이 특징입니다.  구미시 공단동 순천향 병원 사거리에 있으며 넓은 주차공간도 있어 편리한 곳입니다.

 

한촌 설렁탕 매장 입구에는  시원한 냉면을 개시한다는 입간판이 놓여 있습니다.  구미사랑 상품권 가맹점이라는 것도 붙어 있습니다.

 

설렁탕 전문점이어서 그런지 손님들의 대부분 설렁탕을 드시는 모습입니다.

 

저는 오늘은 냉면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냉면 중에서도 비빔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늘은 비빔냉면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잘 익은 두툼한 깍두기와 배추김치입니다. 항아리에 정갈하게 담겨서 나옵니다. 가위와 집게가 같이 나오는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잘라 두었습니다.  같이 간 일행은 설렁탕을 시켜서 깍두기와 김치가 찬으로 나왔습니다.

 

주문한 비빔냉면이 나왔습니다.  푸짐한 면발에 양념과 고명이 듬뿍 들어간 비빔냉면입니다.

무초절임과 오이 초절임, 썰은 오이채, 배 한 조각, 그리고 삶은 계란 반쪽으로 장식을 완료하였네요.

 

기호에 따라 식초와 겨자장을 적당히 넣어서 잘 비벼 줍니다.

 

양념장과 나머지 재료를 골고루 잘 비벼서 호로록 먹으면 너무 맛있는 비빔냉면이지요. 

 

 따라 나온 육수가 담백하니 맛이 있습니다. 조미료 맛은 안 나면서 조금 심심한 맛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설렁탕집 전문이니 설마 msg는 안 들어갔다고 믿어야겠지요? 사골을 우려서 만든 육수라고 믿습니다.ㅋㅋ

 

양념에 비빈 냉면의 맛은 쫄깃하면서 질기지는 않은 면과 오이와 무절임의 아삭한 맛이 어울리면서 시원하면서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누구나 아는 냉면의 맛입니다. 올해 처음 먹어보는 비빔냉면이어서 그런지 만족스러웠습니다. 원래 한 그릇은 양이 많아서 남기는 편인데 오늘은 한 그릇을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맛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미 봉곡 역전할머니맥주  (68) 2020.06.01
구미 맛집 유진냉면  (66) 2020.05.30
독일마을 구미 신평점  (76) 2020.05.28
팀버카페 김천혁신점  (52) 2020.05.26
김천혁신도시 파스타바니타  (59) 202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