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구미 신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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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기

독일마을 구미 신평점

 

 

 

안녕하세요?

독일마을이라 맥주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독일 마을은 구미 신평 이 편한 세상 아파트 처에 위치하며 가게의 디자인이 조금은 독특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을 하게 되어 남편과 만나서 간단한 요기를 하기로 하였는데, 결론은 주 한잔으로 , 작년 여름쯤에 가 본 적이 있는 독일 마을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일전에 갔을 때 분위기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선택한 것인데 역시 오늘의 쵸이스도 탁월하였습니다.

 

신평 번화가 사거리 옆에 위치하며 큰 도로 옆이라 주차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이 편한 앞 아파트 근처에 신평 동사무소 주변에 주차를 하여야 합니다.

독일 마을은 출입구가 도로변 쪽이 아닌 오른쪽으로 돌아서 설치되어 있으며 출입구 오른쪽으로는 야외용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한여름에 밖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독일마을의 건물 정면과 우측의 출입구역 야외용 테이블이 있는 모습입니다.

 

독일 마을은 수제 맥주 외에도 여러 가지 맥주를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문경 수제 맥주를 판매한다고 적혀있어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생맥주 식은 아니고 캔에 들어있는 수제 맥주라고 해서 오늘은 에딩거 바이스비어라는 생맥주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3+1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출입구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매장의 모습입니다. 테이블 2개가 놓여있고 우측으로는 주방, 정면으로는 카운터이며 각종 제품 저장 쇼케이스와 생맥주 기기가 놓여 있습니다.

 

카운터 쇼케이스에는 각종 맥주와 치즈들이 놓여 있네요. 특이하게 이효리 맥 주리는 것도 있습니다.

 

문경 수제 맥주 쇼케이스가 별도로 놓여 있습니다. 

매장을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배치된 매장의 모습입니다. 이른 시각임에도 벌써 손님이 계셨네요.

 

안쪽에서 출입구 쪽을 바라보는 매장의 모습입니다.

 

룸 형식으로 설치된 곳으로 다인용 테이블이 2개 놓여있습니다. 홀에 총 5개 테이블과 룸에 6인용 2개의 테이블이 전부인 곳으로 크지는 않은 아담하지만 테이블 간의 칸막이가 되어있어 고객의 프라이버시도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흰색의 벽에 3개의 창을 만들어 작은 소품들을 놓아둔 광경이 아기자기 너무 예쁩니다. 이곳은 매장과 주방의 사이 벽으로 창으로 주방의 모습이 보입니다.

완전 개방형이 아닌 부분적 개방형 부엌이라고나 할까요? 인테리어 효과로는 만점인 배치라고 보입니다.

 

 

 독일마을의 메뉴가 각각의 테이블에 올려져 있습니다. 3+1 행사를 한다는 4가지의 맥주입니다.

술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직원분께 생맥으로서 제일 무난한 것을 물어보고 "바로 그 밤나무"라는 맥주를 주문하였습니다.

 

독일마을의 "바로그 밤나무"라는 맥주입니다. 300cc는 될만한 커다란 잔에 나온 맥주로서 비주얼도 갑이지만 술맛을 잘 모르는 저이지만 시원하고 쓰지 않아 제 입맛에는 딱입니다.

 

아,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생각해도 너무 시원하고 깔끔한 독일마을의 생맥주였네요.

 

맥주와 함께 따라 나온 야채샐러드입니다. 발사믹과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서 시큼하지만 고소한 맛으로 안주를 먹기 전 입 애피타이저로도 좋은 메뉴이지요. 수제 소시지와 건포도가 아몬드 슬라이스가 들어가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모둠 소시지 메뉴입니다. 수제 소시지 구이와 감자튀김입니다. 4가지 소스(머스터드, 케첩, 카레소스, 칠리소스)와 함께 모둠 소시지 메뉴가 나왔습니다. 4종류의 햄이 그릴에 구워서 나오고 감자튀김이 깔끔하게 튀겨져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입니다. 가래떡 한 조각과 감자 한 조각도 같이 구워져 있네요.

 

 

식사대용인지라 "슈바인 학센"이라는 안주가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  주문하였더니  족발이 들어가는 메뉴여서 주문 후 시간이 50분 걸린다고 하여서 포기하고 다시 선택한 모둠 소시지입니다. 퇴근 후 배가 너무 고파서 기다릴 수가 없었답니다.

 

 

두 번째 주문한 "플라타너스의 길"이란 맥주입니다. 약간 쌉싸름한 맛이 나는 맥주로 맥주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주 만족할 만한 맛의 맥주입니다. 저는 먼저 주문한"바로 그 밤나무" 맥주가 더 깔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독일마을의 "프라타너스의 길 " 맥주는 아까와 또 다른 로고가 적혀 있네요.

맥주를 두 잔이나 먹으니 안주는 몇 개 먹지를 못하겠네요. 맥주와 먹을 안주는 어차피 많이 못 먹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배가 금방 불러져서 많이 먹을 수도 없지만 저는 술을 마실 땐 안주는 별로 안 마시는 스타일이거든요.ㅋㅋ

빈속에 두 잔을 마시니 금방 취해서 알딸딸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원래 술을 많이 마시지는 못하지만 매장에서 판매하는 맥주는 두 어잔 마시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이상하게 집에서는 김치냉장고에서 잘 냉장된 맥주일지라도 식당이나 전문 매장에서 먹는 맛을 따라갈 수는 없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이른 음주를 하고ㅎㅎ, 나오는 길에 찍어본 독일마을의 불빛이 예쁜  소박한 가게의 모습입니다.

 

퇴근 시 아주 가끔은  남편과의  오붓한  맥주타임이  기억의 저장소에 조용히 자리 잡아 먼 훗날 꺼내보면 아름다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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