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맛집- 롤링핀 빵이 맛있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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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기

구미맛집- 롤링핀 빵이 맛있는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미 롤링핀 금오산점에 대해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구미에는금오산이라는 도립공원이 있습니다.

정상은 현월봉이라 불리면 976미터이며, 가파른 코스로 인해 악산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주말이면 등산객들이  버스 대절을 해서까지 많이 찾아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구미에 거주하는 저희로서는 일년에 한번도 잘 안오르긴 하지만요.

 

금오산아래에는  각종 음식점과 카페거리가 형성되어있는데, 특히 벛꽃이 피면 장관인 금오천 근처에 자리한, 최근에 생긴 롤링핀 카페를 소개합니다.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은 빵을 전시한 매대가 같이 있기에 탁자가 몇개 안되지만, 2층은 오로지 카페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롤링핀 로고가 적힌 빨간차양이 인상적인 구미 금오산점 롤링핀 카페입니다.

기존의 카페는 커피와 음료 , 조각케잌 정도로 판매를 하였다면,  이곳 롤링핀은 여러종류의 빵을 카운트 앞에 배치하여서 빵과 커피를 연결시킨, 새로운 형식의 카페라고 볼수 있습니다.  빵집빵보다 비싸지만 수다떨면서 간식과 함께 커피를 마신다는 점에서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 인듯 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자리가 없어서 대기할 정도 였는데 오늘은 손님이 거의 없습니다.

 

 

롤링핀 카페 입구 오른쪽에 메뉴가 적힌 간판이 놓여 있네요. 쫄깃한  압구정 식빵과 올리브치아바타가 인기메뉴라고 합니다. 빵 이름도 재미 있지요? 압구정 식빵!! 웬지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ㅎㅎ 저는 겉이 바삭하고 버터와 단팥이 어우러진  앙버터 치아바타를 선호합니다. 두툼한 버터가 고소해서 선호하는데 살이찌는 고민은 그 다음날 몫으로 돌리구요. 암튼 너무너무 맛있어요. 입과 눈이 다 호강하는 느낌의 빵이죠.  압구정식빵이 롤링핀의 대표메뉴라고 하는데 저의 입맛엔 앙버터 치아바타를 대표로 추천하고 싶어요.

 

 

 

빵 판매대가 텅 비어있어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손님이 많이 없으니 조금만 준비하는지 오후 5시가 넘은 시각인데 벌써 판매가 거의 다 되었다고 하네요. 올때마다 빵선택에 고민이 많았는데(다 먹고싶어서) 오늘은  그 선택의 고민도 필요가 없네요. 빵이 없어요 ㅠㅠ

 

 

롤링핀 카페 1층의 전경입니다. 긴테이블과  칸칸이 구분된 좌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단체손님이 이용하도록  기다란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몇개 안 남은 빵중에서 '오렌지별' 이라는 슈가파우더가 듬뿍 묻혀진 빵을 주문했습니다. 슈가 파우더의 자태가 아름답지요? 입안에서 녹는 맛이 아직도 느껴지는듯 합니다. 코르나 때문인지 묻지도 않고 커피를 머그잔이 아닌 종이컵에 주네요. 요건 좀  에러인듯.. 커피점에서 커피는 머그잔에 먹어야 식지않고 맛이 유지되는듯해서 저는 항상 머그잔을 선호합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빵을 커피와 같이 먹으니 궁합이 잘 맞는듯 합니다. 빵만으로는 조금 달았는데 씁쓸한 커피가 단맛을 눌러주는 효과가 있네요.

 

 

 

 

롤링핀 카페 2층의 모습니다. 중간에 유리벽으로 구분되어 있고, 1층보다 더 넓은 구조입니다.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던때가 불과 얼마 안되었었는데 텅빈 자리가 오늘따라 더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1층 매장뒤에 자리한 야외 테이블이 놓여진 공간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오는 젊은 부부들이 이 자리를 자주 애용하는듯 합니다. 아이들이 아무래도 한곳에 앉아있는게 힘들기때문에  다른 손님에게 방해도 덜되는듯 하구요.

 

 

 

근처에 스타벅스 파스쿠치 등 커피점이 많이 있어요. 거리가 양쪽으로 카페와 식당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주차장이 제일 널찍한 곳이 이곳 롤링핀카페 입니다. 지방에서는 자가용이 필수이기 때문에 주차를 제일 신경씁니다. 서울같은 대도시는 지하철이 잘 되어 있지만 지방은 버스뿐인지라 움직일때 자차가 아니면 많이 불편하거든요.

 

 

넓은 주차장을 주중에도 차들로 꽉 들어찼던 이곳이  오늘은 너무나 한적합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코르나로 인해 가는곳마다 사람이 없어 황량함을 느끼게 합니다.

하루 속히 이곳이 빼곡히 들어차고 활기가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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