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점 파이낸셜내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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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기

역삼점 파이낸셜내 채근담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삼점 파이낸셜내 채근담에 대해 포스팅할거에요

역삼역 지하철 2번출구에서 123미터 정도에 있는 채근담 입니다. 상견례장소이기 때문에 조용하며 격조있는곳을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낸 곳입니다.

 

 

 

 

역삼역을 나와서 강만파이낸스 센터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역을 나와서 좌측에 있어 찾기도 쉬웠습니다. 지하1층이라고 하나 너무너무 깨끗하며 채근담외에도 많은 식당과 커피점이 함께있고 인테리어등이 깨끗하며 멋진상태라 지하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역삼점 파이낸셜내 채근담 식당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사진처럼 양쪽으로 룸이 배치 된 구조입니다. 왼쪽은 문이 있는 룸이고, 오른쪽은 문이 없는 3면이 벽인 구조입니다. 룸과 일반 식탁의 구조가 복도를 하나로 마주보는 형태로 된 식당입니다.

오른쪽은  일반적인 식사에 적당한 좌석배치이며, 왼쪽은 상견레처럼 조용하고 격식있는 모임일경우 찾는 좌석의 구조형태 입니다.

문을 닫으면 조용하고 조심스런 예비부부의 양가 어르신과 가족의 첫 인사자리로 부족함이 없는 간결하고 깔끔한 구조의 룸으로 된 곳입니다.

 

 

오른쪽의 좌석 형태입니다. 인원이 4명 정도가 적당한 크기의 구조 이며 직장의 비지니스 손님접대에도 아주 적합한 형태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왼쪽으로 문이 달린 구조는 8명 정도의 좌석배치로 되어있고, 분위기도 아주 품격있는 모임에 적당한듯 합니다. 저희는 상견례의 목적으로 갔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예비부부의 부모님과 친인척의 첫대면 장소로서 손색이 없는, 식탁과 의자, 벽면의 장식이 중후한 칼라가 들뜨지 않게 분위기를 안정시켜주는듯 합니다. 간소한 동양화 한폭의 액자도 상견례의 이미지에 아주 걸맞습니다.

 

 

 

예비 부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보니 기러기 한쌍으로 부부의 앞날을 축볼해 줍니다. 신랑신부의 목각 인형도 아주 귀엽습니다.

 

 

 

미리 예약된 자리이니만큼 식탁 중간에 생화를 꽃은 바구니가 놓여있고, 목각기러기 한쌍이 상견례 자리임을 표시하며 놓여있고, 작은 놋그릇에 초가 켜져있어서 예약한 사람에 대한 세심한 배려에 기분 좋았습니다.

 

 

 

꽃바구니에는 양가의 만남을 축복한다는 메시지도 적혀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견례를 많이 하는 장소이다 보니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보입니다. 사소하지만 예비부부에 대한 이런 것들이 쑥스러운 분위기를 약간 띄워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상견례자리가 아무래도 조심스럽고, 긴장되고 어색한 자리인만큼 서먹한 분위기일수 밖에 없는데요.

코스요리다보니 중간중간 직원분이 들어오셔서 서빙을 하는게 크게 신경쓰이는것도 아니고 차라리 어색함을 더 누그러뜨리는 역활도 하더군요.

 

많은 예비부부의 상견례자리를 치루다 보니 직원분들이 먼저 사진 찍어 드릴께요~ 하면서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활도 하시고 오며가며, 신랑 신부 칭찬도 한마디 하시는게 비록 영업의 일부일지라도 영 쑥스럽고 어색한 시간을 조금이나마 풀어주시는데 일조 하신듯 하여 그것또한 좋은 점이었네요.

 

 

 

 

역삼점 파이낸셜 내 채근담은 요리가 채식이 중점이어서 스님들도 즐겨 찾는 곳으로, 한편 미슐랭의 좋은 평가도 받은 집이라고 합니다. 음식은 대체로 간이 슴슴한편이고 약간은 싱겁다고 느낄수도 있겠으나 건강식으로도 아주 좋을듯한 상태였습니다. 예비부부의 입맛이 아닌 양가 어른의 입맛에 맞춰진 종류라고 하면 딱 맞는 표현같습니다. 튀김도 있지만 거의가 건강식으로 대표되는 찌고 굽고, 모양도 이쁜 형태의 음식이라 상견례에 너무 좋은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예비부부가 오늘의 주인공이긴 하지만 그 부모님끼리의 첫대면이니 아무래도 어른입장에 맞춰진것 같습니다.

 

종류별로 나오는 요리를 직원분께서,  이것은  재료가 어떠한 것이며 어떻게 먹는 것입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중간중간 음식이 나올때마다 설명을하시니 처음대면하는 예비부부의 부모입장에선 참으로 다행인 순간이 되더군요. 그런 설명이 음식이 나오면서 계속되니 처음 대면하는 사돈지간에도 어색함이 누그러지는 역활을 하는 셈이 되었습니다. 너무 불편하고 어색한 자리가 직원의 역활로 긴장이 풀리면서 차차 기분좋은 식사와 대화의 시간으로 가는 계기가 된것 같았습니다.

 

음식은 대체로 하나씩 나오는 코스요리다 보니 한 점씩 맛보다 보면 배가불러서 마지막에 된장찌개로 나오는 식사는 다 먹지 못할만큰 양도 넉넉했습니다.

또한 후식으로 인절미와 수정과 나왔는데 배가 불렀지만 맛있어서 억지로 다 먹게 되더군요.

 

내부 실내도 워낙 깔끔하고 고풍스럽기도 하여서 격식있는 상견례 자리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심 스런 자리여서 음식 사진은 못찍었어요.)

 

이상으로 역삼점 파이낸셜내 채근담에 대한 포스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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