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문성 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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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야기

구미 문성 봄봄

 

 

근처에 문성지라는 저수지가 있어서 저녁을 먹고 한시간뒤쯤 운동을 나갑니다.

사실 운동이라기도 부끄러운 산책정도이지요.

집에서 저수지까지 걸어가는 시간 7~8분정도, 저수지 두바퀴 천천히 걸으면 25분정도, 해서 도합 한시간도 안되는 거리를 운동이라는 핑계를 대고 산책을 나갑니다. 요즘은 귀차니즘에 빠져서 그것도 잘 안하는 날이 많지요.

오늘은 산책을 다녀 오는길목에 있는 봄봄 에서 아메리카노를 구입 하였습니다.

 

노란색 간판이 이쁜곳이지요. 가게도 좁은데 직원은 세명이나 됩니다. 세명의 직원이 있음에도 주문후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더군요. 주인이 누군지 몰라도 장소는 아주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봄봄의 매력은 저렴하다는거지요. 아메리카노 톨사이즈가 1,300원이니 일반카페의 반도 안되는 금액입니다. 딱 1,300원어치의 맛이라고 보면 됩니다.ㅎㅎ  커피마니아에겐 조금 아쉬운 퀄리티일수 있으나 간단하게 커피생각날때 이용하기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버블씨리즈와 봄봄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입간판입니다. 종류가 무척 많네요. 그러나 아메리카노 외에는 구입해보지 않았습니다.

 

좁은 실내에 탁자두개가 다입니다. 노란색 벽이 산뜻하면서 깔끔하네요. 대부분 테이크 아웃 손님이라 매장에서 커피 마시는 사람을 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가벼운 운동후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너무 기분 좋아요.

 

주문한 아메리카노 입니다. 30분 걸었음에도 운동이랍시고 덥고 땀이 나네요.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입을 즐겁게 해 줍니다.

 

저수지 맞은편 사거리에 위치하여 차들이 줄을 세워놓고 테이크아웃을 해 가는 곳입니다.

낮에는 지나갈때마다 서너명이 줄을서서 커피를 사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저수지 주변이라 길목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지요. 근처에 체인점 커피집이 많으나 저수지 산책손님이나 저처럼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랍니다.

친구와 수다떨땐 넓고시원한 매장에서 시원한 커피와 케잌을 먹는 것이 좋으나 혼자 커피가 마시고 싶을땐 봄봄같은 저렴이 커피가 적당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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