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저녁, 뭔가 맛있는 게 먹고싶은시간,
오랫만에 뿌링클콤보 를 주문 해 봤어요.
주말인데도 주문한지 오래지 않아 배달이 왔네요.
지역배달앱 먹깨비로 시켰는데 5천원 할인쿠폰이 제공되어 23,000 에 결제하였네요.
요즘은 치킨도 비싸서 선뜻 못 시켜 먹겠어요.ㅜ
치즈볼은 남편이 애정하는 거라 오늘은 특별히 주문했어요.
뿌링클, 치즈볼 콜라캔하나, 치킨무, 다이어리 이렇게 구성되어 왔네요.
오늘은 칼로리 걱정은 버리고 맛있게 먹어볼께요~
치킨무는 물을 따라버리고 준비합니다.
다이어리가 따라왔는데 요긴하게 쓸수있을것 같아요. 일단 잘 챙겨 둡니다.
뿌링클콤보는 닭다리와날개, 닭봉으로 이루어져 너무 좋아요.
남편은 닭다리를 좋아하고
저는 날개를 좋아하는데 아주 이상적인 조합입니다.
남편은 소주를, 저는 맥주. 술의 취향도 달라서 별도로 준비합니다.
치즈볼이 다섯개, 찹쌀 도너츠 같이 생겼어요. 다시 봐도 먹고싶은 비주얼 ^-^
쫀득하면서 바삭한 맛이 끝내줍니다.
닭다리살 뿌링클. 닭다리는 개인적으로 살이 너무 많아서 저는 별로인데 모든 사람들이 좋아 하더군요.
아이들 어릴땐 닭다리는 구경도 못하던 남편이 요즘은 닭다리 풍년입니다. ~ㅎ
닭봉 뿌링클,
내가 좋아하는 닭 날개 뿌링클. 적당한 기름기와 적당한 살이 쫀득하니 맛있어요.
찹쌀떡같은 모양의 치즈볼.
바삭한 튀김안에 쫀득한 치즈~^^
거품많은 맥주를 좋아한다고 거품으로만 잔뜩 따라주네요. 남편이~ㅎ
하루의 마무리를 맥주와 소주로^-^
맥주가 메인인지 닭이 메인인지 헷갈리네요~ㅎ
왜 맥주는 항상 맛있는 건지 ㅜ
뿌링클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달콤 짭짤한 맛이 술을 부르는 맛입니다.
맥주 두캔을 깔끔하게 해치웁니다.
오늘 은 어디까지나 치팅데이라고 우겨봅니다.
내일부터 또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