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 해파랑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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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 해파랑공원

요즘 같이 화창하고 좋은 가을날씨,

남편과 영덕 강구시장엘 갔습니다.

구미에서 출발한지 두 어시간 만에 강구 시장에 도착하여, 횟감을 사기 위해 둘러봅니다.

싱싱한 생선들이 눈길을 끕니다. 도미와 방어한마리를 사서 회를 뜹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싱싱해서 마음이 흐뭇해지는 해산물^^
바다에서 나온것은 무엇이든 좋아하는 우리부부인지라 해산물 구경하는 것도 너무 재미집니다.

특히나 좋아하는 전복이 너무나 사고 싶었지만 내일에야 집으로 가야하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큼직한 전복이 2개에 만원이라니 한 쟁반 다 사서 가고 싶어요.ㅠ

영덕 강구시장을 거쳐 해파랑 공원으로 왔어요.
영덕을 대표하는 대게 형상앞에서 남편과 한컷~ㅎㅎ

아직 공원을 완성하지는 않았는지 한 곳은 공사 중입니다.
공원이 생긴지 오래지 않아서인지 나무가 자라지 않아 그늘은 좀 없는게 아쉬워요.

넓고 한적해서 걷기에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갈매기모양을 붙여서 만든 조형물입니다.

해파랑 이라는 로고가 산뜻합니다.
해변을 따라 해파랑 길을 걸으면 멋질것 같아요.
실제로 베낭을 메고 해변길을 걷는 사람이 눈에 많이 띄었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정말 굿~일것 같아요.

해파랑을 둘러보고 근처 고래불 해수욕장에 왔어요.

강구항에서 사온 회와 해삼입니다.
회가 3만원, 해삼이 2만원인데 둘이서 먹기엔 너무많았어요.

새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보며 회한점이라니...ㅋㅋ 너무나 행복한 시간입니다요~
운전을 해야 하는 관계로 소주를 한 잔 할수 없음이 아쉽지만,
그래도 눈과 입이 모두 만족한 시간입니다.

남편과 간단히 짐을 꾸려 여행을 떠날 수 있음이 감사한 시간입니다.
이 모든게 건강하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니까요.
앞으로도 이런 여유를 가지고 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