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애드센스 합격했어요.
너무너무 창피하지만 10번째 신청해서 승인한 것이랍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메일을 보니 떡하니 와있네요.
지난주 목요일에 신청했으니 꼭 일주일 만에 회신이 왔네요.
그동안은 2주 꽉채우고 항상 콘텐츠 부족이니, 코로나 여파로 어쩌고저쩌고, 전문가가 검토한 결과 아직은 부적합하다느니... 많이 속상해서 접어야 하나 얼마나 갈등을 했던지 모릅니다.
며칠 전 애드센스 승인 검색 글을 보니 18번째 합격했다는 분의 글을 보고 다시 용기를 갖고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리고 어떤분이 구글에 의견을 보내보라고 하셔서 저는 광고를 게재할 준비가 되어 있는데 왜 안 되는 건지 알려주시면 정정하겠다는 메일을 두 번이나 보냈고요.
또 며칠 전에는 구글 애널리스틱스나 서치 콘솔을 플러그인에서 등록해주라고 해서 그것도 했고요.
맞춤법이 문제인가 싶어서 맞춤법도 다시 다 검사하고요,
애드 핏은 애드센스 승인에 관계없다는 글을 많이 봤지만 혹시나 싶어서 이번에는 애드 핏도 제거하고요.
하여튼 이번에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봤어요.
2주 채우지 않고 합격 메일이 와서 더욱 기쁘네요. 기다리는 사람은 진짜 피가 말라요. 이게 뭐라고..ㅠㅠ
남들 다 된다는 것을 9번에 걸쳐 떨어지고 나니 멘붕이 와서 내가 과연 블로거 소질이 있기나 한 걸까?
구글이 원하는 것도 못 짚어내면서 티스토리를 한다고 덤볐나,, 오만가지 생각이.ㅎㅎ
처음에 블로그 시작하면서 시행착오도 많아서 , 카테고리 여러 개로 설정해서, 이게 또 좋지 않다고 해서 중간에 글을 삭제한 게 있는데 이게 또 남아있어서 아마도 애드센스 승인에 영향을 미친것 같아서 사이트맵도 새로 다시 적용시켰네요.
다른 분들은 예쁜 아가씨 얼굴이 나오면서 승인 메일이 오던데 저는 이렇게 왔네요.
너무 기뻐서 즉시 광고를 게재해 봤답니다.
이상으로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